본문 바로가기

디테일링 자료실

Beading과 Sheeting

Beading(비딩)과 Sheeting(쉬팅)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용어들은 디테일링을 하는데 있어 꼭 알아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용어야 어찌되었든 이러한 것을 항시 눈으로 목격해왔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Beading : 물방울이 표면장력에 의해 도장면에 동글동글 맺히는 현상
---------------------------------------------------------------------------------------------

 

아래는 맥과이어스 Mike Pennington이 테스트판넬에 Ultimate Quik Detailer를 적용한 후

Beading 테스트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 code name "129D"는 Ultimate Quik Detailer의 개발명입니다.

Sheeting : 굵은 물줄기를 도장면에 흘렸을 때 물방울의 형성하지 않고 흘러내리는 현상
-------------------------------------------------------------------------------------------------------------
아래는 Ultimate Quik Detailer가 적용된 동일한 테스트 판넬에 굵은 물줄기를 흘려 sheeing 테스트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즉, beading과 sheeing은 물이 닿는 표면의 특성이 다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물을 흘리는 방식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굵은 물줄기로 물이 부어지면 물방울간의 인력작용으로 물방울이 크게 뭉쳐지거나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경사가 있는 도장면에서는 물방울 자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도장면에서 굴러떨어지거나 흘러내리는 것을 sheeting이라고 합니다. 즉, beading과 sheeting은 서로 다른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장면의 계면장력이 강한 경우(계면장력을 특히 강하게 만들어주는 왁스나 실런트를 사용한 경우) 도장면과 물방울간의 접촉면적을 최소화시키려는 성질 때문에 쉽게 sheeting으로 이어지구요. 반대의 경우(접촉면적이 커지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 또는계면장력이 약한 경우)에는 접촉각이 크지 않은 beading 상태가 상대적으로 오래 있게 되고,sheeting이 잘 안됩니다.
계면장력을 강하게 형성해주는 왁스나 실런트를 사용한 경우일지라도 도장면이 먼지나 오염물질들로 덮여있을 때에는 sheeting이 잘 되질 않습니다.

Sheeting은 친수의 성질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친수성은 다음과 같은 동영상을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물과 표면의 접촉각이 매우 작아 동그란 물방울을 형성하지 않고 표면에 그대로 퍼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30초~44초 구간만 참조하시면 됩니다.)

        
 * 왼쪽 거울면이 친수 표면입니다.

[출처] 퍼펙트샤인|작성자 샤마